코스피 상위 종목,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갈린 상승·하락 흐름

코스피 인기종목 증시분석실 26.05.08 조회수: 234

코스피 상위 종목,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갈린 상승·하락 흐름

시총 상위권에서 엇갈린 방향성

5월 8일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은 시가총액 규모는 컸지만 방향은 한쪽으로 모이지 않았다. 삼성전자(005930)는 종가 268,500원, 거래량 25,696,964주, 거래대금 6,809,050백만 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569조 7,258억 원의 대표 대형주답게 시장 중심에 섰다. 다만 등락률은 -1.10%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93% 상승했고, 거래량은 31,214주에 그쳤다. 시가총액 1,201조 6,162억 원이라는 무게감에 비해 수급은 조용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만든 자동차 섹터의 온도

자동차주는 이날 코스피 흐름에서 가장 선명한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7.17% 상승하며 거래량 217주, 거래대금 132백만 원의 극단적으로 얇은 체결을 남겼다. 현대모비스(012330)는 15.29% 급등해 509,000원에 마감했고 거래량 1,578,348주, 거래대금 807,276백만 원이 붙었다. 같은 그룹 안에서도 체감 수급은 달랐지만, 시가총액 125조 5,165억 원의 현대차와 46조 1,829억 원의 현대모비스가 동시에 강하게 반응한 점은 자동차 업종 전반의 매수 우위를 보여줬다.

전력·건설·방산 계열에서 나온 거래대금 집중

대한전선(001440)은 12.79% 급등과 함께 거래량 20,236,629주, 거래대금 1,424,499백만 원을 기록해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거래 회전율을 보였다. LS ELECTRIC(010120)도 거래량 1,151,589주, 거래대금 359,651백만 원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를 반영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99% 하락했고, 삼성E&A(028050)는 -3.11%로 밀렸다. 같은 에너지·플랜트 축 안에서도 종목별로 수급이 갈리며 차익실현 압력이 함께 나타났다.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5.19%로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배터리, 강한 시총에도 쉬운 장은 아니었다

반도체와 2차전지 대표주도 엇갈렸다. 삼성SDI(006400)는 -2.31%, 한미반도체(042700)는 -0.76%로 밀렸고, 삼성전자우(005935)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54조 6,370억 원, 37조 1,718억 원에 이르는 종목들이지만 거래량이 크게 붙지 않으면서 방향성이 무거워졌다. POSCO홀딩스(005490)는 -1.87%, 삼성전기(009150)는 -0.33%로 보합권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은 대형 시총주를 무조건 끌어올리기보다, 선택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분리했다.

증권·플랫폼·생활가전까지 확산된 종목별 온도차

미래에셋증권(006800)은 0.76% 상승하며 거래량 5,175,696주, 거래대금 414,211백만 원을 남겼고, NAVER(035420)는 3.61% 올랐다. LG전자(066570)도 3.63%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코스피 상위권 안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매수세를 확인시켰다. 대우건설(047040)은 -1.05%로 약세였고, SK스퀘어(402340)는 -0.09%로 사실상 횡보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뚜렷이 갈린 장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은 강하게 움직였고, 시가총액만 큰 종목은 오히려 속도가 둔했다. 코스피 상위 종목 분석에서는 규모보다 수급의 강도가 더 중요하게 드러났다.

증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