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거래량·거래대금이 갈린 하루

코스닥 거래대금 시장구경꾼 26.07.01 조회수: 207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거래량·거래대금이 갈린 하루

반도체 쪽은 거래대금이 먼저 튀었다

7월 1일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사이에서 움직임 차이가 꽤 뚜렷했다. 거래대금은 상단 종목들에 몰렸고, 방향은 종목마다 갈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거래대금 1,515,703백만으로 가장 앞에 섰고 종가도 20% 넘게 뛰었다. 매드업도 거래량 72,317,173주, 거래대금 1,101,132백만을 기록하며 강하게 튀었다. 숫자만 봐도 장이 한쪽으로만 가지는 않았다.

반도체 장비 쪽에서는 원익IPS가 거래대금 1,018,403백만으로 무거운 존재감을 보였지만 종가는 밀렸다. HPSP, ISC, 솔브레인도 같이 약세였다. 이 구간은 체감이 좀 묘했다. 거래는 크게 붙었는데 종가 흐름은 시원하지 않았다. 반대로 테크윙, 피에스케이, 유진테크는 거래대금이 두드러진 상태에서 상승 마감했고, 같은 업종 안에서도 온도가 다르게 갈렸다.

2차전지는 약했고, 일부 종목만 버텼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모두 꽤 큰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인데도 장중 힘이 계속 빠졌다. 거래량도 적지 않았지만 매수 쏠림이 끝내 오래 가지 못한 모습이다.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제주반도체도 비슷하게 힘이 약했다. 대형주 쪽에서 압박이 들어오니까 관련 종목들이 같이 눌리는 느낌이었다.

그 와중에 심텍, 하나마이크론, 테스는 상대적으로 버텼다. 특히 심텍은 5% 넘게 올랐고 거래대금도 223,582백만으로 가볍지 않았다. 하나마이크론도 거래량 3,189,780주가 붙으면서 소폭 상승했다. 완전히 한 방향 장은 아니었지만, 같은 섹터 안에서 돈이 도는 자리와 밀리는 자리가 나뉘었다.

눈에 띈 종목은 따로 있었다

스피어는 거래량 6,501,786주, 거래대금 177,771백만을 동반하면서 20% 넘는 상승을 찍었다. 주가가 가볍게 움직인 구간이 아니었다. 디앤디파마텍도 5%대 상승으로 나쁘지 않았고,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19조를 넘는 대형주답게 거래대금이 160,567백만이나 됐다. 다만 종가는 소폭 밀렸다. 대형 바이오 쪽도 거래는 많았지만 종가 힘은 조금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보면 코스닥 상위 거래대금은 반도체와 장비, 바이오, 2차전지 쪽에 넓게 퍼졌다. 다만 같은 업종 안에서도 오른 종목과 밀린 종목이 같이 섞였다. 오늘 장은 깔끔한 한 줄 요약보다, 돈이 어디로 들어갔다가 어디서 빠졌는지를 보는 편이 더 맞아 보였다. 이런 날은 종목 수보다 체감 온도차가 더 크게 남는다.

증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