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배당률 상위 10개, 거래량·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같이 보였다

수익률순 배당 시장구경꾼 26.06.25 조회수: 227

코스닥 배당률 상위 10개, 거래량·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같이 보였다

오늘 눈에 들어온 숫자들

6월 25일 기준으로 수익률순 배당 상위 10개를 훑어봤다. 숫자만 놓고 보면 꽤 묘하다. 배당률은 30% 안팎까지 튀는데, 종가가 1천원대인 종목도 많다. 그래서 배당금 규모보다 주가가 더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지홀딩스(035810)는 배당률 32.60%로 가장 위에 있었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와 마스턴프리미어리츠도 29%대에 올라 있었다. 리츠 비중이 확실히 높다.

이런 표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단순하다. 배당만 보면 화려한데, 실제로는 가격이 많이 눌려 있어서 수치가 더 커 보인다는 점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 KB스타리츠, NH프라임리츠까지 이어지면서 리츠가 줄줄이 걸렸다. 현금 흐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멈춰볼 만한 구간이다.

리츠가 먼저 보이고, 제조업도 섞였다

상위권이 전부 리츠는 아니었다. 노바텍과 현대엘리베이터, 한국특강도 같이 들어왔다. 노바텍은 배당률 23.93%였고, 현대엘리베이터는 배당금 규모가 1만4천원대로 컸다. 한국특강은 배당률 19.75%로 마무리됐다. 업종이 섞이긴 했지만, 전체 그림은 여전히 배당주와 리츠 쪽으로 기운다.

여기서 좀 재미있던 건 같은 배당률이라도 체감이 다르다는 점이다. 1만원이 넘는 배당과 1천원대 주가에서 나오는 배당은 보는 맛이 다르다. 숫자는 비슷해 보여도 시장이 받아들이는 무게는 다르게 움직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붙으면 더 빨리 눈에 띄는 종목도 있겠지만, 오늘 목록만 보면 일단 배당 숫자가 앞섰다.

표를 보고 나서 남는 생각

배당 상위 10개는 늘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다. 어떤 날은 리츠가 잔뜩 나오고, 어떤 날은 실적주가 섞인다. 오늘은 리츠가 확실히 많았고, 그다음으로 개별 종목이 몇 개 받쳐주는 모양새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같이 봐도 이런 고배당 표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보다 가격이 낮은 종목들이 더 눈에 걸린다. 그래서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괜히 숫자가 커 보여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표가 꽤 재밌다. 단순히 배당률만 보는 게 아니라, 왜 이 숫자가 나왔는지 같이 보게 된다. 주가가 많이 밀렸는지, 배당이 특이하게 컸는지, 아니면 시장에서 아예 관심을 덜 받는지. 오늘 목록은 그 셋이 적당히 섞여 있었다. 생각보다 차분한 숫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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