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위 거래량·거래대금 폭증, 시가총액 작은 종목들 강한 상승

코스닥 상승 시장구경꾼 26.06.22 조회수: 162

코스닥 상위 거래량·거래대금 폭증, 시가총액 작은 종목들 강한 상승

아침부터 상한가가 눈에 띄었다

6월 22일 코스닥 상위 종목들을 보면 시작부터 분위기가 꽤 뜨거웠다. 키스트론(475430), 조아제약, 베셀, 에이테크솔루션, 듀오백까지 줄줄이 상한가 근처로 붙었다. 숫자만 보면 단순한 급등인데, 체감은 그보다 더 거칠었다. 거래량이 먼저 터지고, 그 뒤에 가격이 따라붙는 모양새가 여러 종목에서 반복됐다.

키스트론은 거래량 725만주, 거래대금 410억대를 찍었다. 한울반도체는 거래량 937만주에 거래대금이 2,050억대로 가장 무거운 축에 들어갔다. 서산도 493만주 넘게 거래되면서 280억대 거래대금이 붙었다. 이런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데도 장중 수급이 한 번 몰리면 움직임이 훅 커진다. 오늘은 그 장면이 꽤 선명했다.

반도체 쪽은 특히 소란스러웠다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었다. 제주반도체는 거래량이 1,095만주를 넘겼고 거래대금은 1조 4천억 원대까지 치솟았다. 하루 종일 존재감이 컸다. 브이엠도 16%대 상승에 거래대금 841억 원이 붙었고, 하나마이크론 역시 7,175만주에 3,931억 원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태성도 17% 넘게 오르며 1조 6천억 원대 시가총액 종목답지 않게 탄력이 좋았다.

이 구간은 단순히 한두 종목만 튄 게 아니었다. 같은 업종 안에서 같이 들썩이니 시장이 테마를 묶어서 보는 느낌이 강했다. 한 종목이 시동을 걸면 옆 종목으로 매기가 번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그래서 장이 더 빠르게 달아올랐다.

중소형주 강세가 더 진하게 남았다

조아제약, 베셀, 듀오백, 크린앤사이언스처럼 시가총액이 가벼운 종목들은 더 과감하게 반응했다. 거래대금 자체는 크지 않아도 등락률이 거의 30%에 붙으니 눈에 확 들어온다. JW신약은 거래량이 5,230만주를 넘으면서 16%대 상승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거래대금도 1,424억 원대로 꽤 묵직했다. 이런 수치는 장중 관심이 얼마나 쏠렸는지 바로 보여준다.

사실 오늘 장은 종목별로 재료를 다 따져보기보다, 얼마나 빨리 돈이 몰렸는지 보는 쪽이 더 맞아 보였다. 특히 급등 상위권은 거래량이 받쳐주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의 온도 차가 분명했다. 숫자는 비슷하게 빨간색이지만, 안쪽 체온은 꽤 달랐다.

오늘 코스닥에서 남은 한 줄

코스닥 상위권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보다 작은 종목들에서 더 과감한 움직임이 나왔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터진 종목들이 장을 끌었고, 그 흐름이 반도체와 일부 중소형 테마로 퍼졌다. 오늘은 딱 그랬다. 생각보다 많이 달아올랐고, 장 끝까지 열기가 쉽게 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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