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거래량·거래대금이 확 튄 하루

코스닥 거래대금 시장구경꾼 26.06.04 조회수: 174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거래량·거래대금이 확 튄 하루

장 초반부터 반도체 쪽이 먼저 움직였다

6월 4일 코스닥은 시작부터 반도체 장비와 소재 쪽에 힘이 실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거래대금 1,611억 원을 넘기며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고, 원익IPS(240810)는 29.93%까지 오르며 사실상 상한가 흐름을 만들었다. 피에스케이(319660)도 26% 넘게 뛰었고, 이오테크닉스, 동진쎄미켐, 리노공업까지 같이 들썩였다. 숫자만 봐도 반도체 테마에 매기가 몰린 날이었다.

중간중간 꺾인 종목도 꽤 보였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표정은 달랐다. 로보스타(090360)는 -12.34%, 로보티즈(108490)는 -15.19%로 밀렸고, 서진시스템도 약세였다. 거래대금은 적지 않았는데 주가가 받쳐주지 못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알테오젠도 3% 안팎 밀리면서 시가총액 상단 종목 특유의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큰 방향성 없이 버티는 쪽에 가까웠다. 생각보다 강하게 튀는 종목과 조용히 눌리는 종목이 섞여서, 장이 한쪽으로 단순하게만 흐르진 않았다.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들, 체감은 더 시끄러웠다

눈에 띈 건 빛과전자였다. 거래량이 2,256만 주를 넘겼고 거래대금도 979억 원에 달했다. 주가 자체는 4천 원대지만, 움직임은 꽤 바빴다. 대한광통신도 2천만 주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성호전자 역시 거래대금이 크게 붙었다. 이런 종목들은 시가총액 상단 종목과는 결이 다르지만, 장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코스닥은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온도가 따로 놀면서도, 오늘만큼은 전체적으로 거래가 꽤 살아 있는 편이었다.

눈에 남는 건 결국 대금이 붙은 쪽

이번 장은 단순히 상승 종목이 많았다는 얘기보다, 어디에 돈이 몰렸는지가 더 또렷했다. 거래대금 상위권에는 반도체 장비, 메모리 관련주, 광통신 종목이 두드러졌고, 20개 안에서도 급등과 급락이 함께 나왔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한꺼번에 움직인 날이라기보다, 특정 테마 쪽으로 자금이 강하게 쏠린 하루에 가까웠다. 장 마감 뒤에 숫자를 다시 보니, 강한 종목은 더 강했고 약한 종목은 생각보다 쉽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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