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개, 거래량·거래대금 엇갈린 하루

코스닥 시가총액 시장구경꾼 26.05.27 조회수: 204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개, 거래량·거래대금 엇갈린 하루

장 초반부터 표정이 갈렸다

5월 27일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종목들을 보니, 한쪽은 힘이 들어오고 다른 쪽은 미끄러지는 흐름이 꽤 또렷했다. 숫자만 보면 더 잘 보인다. 알테오젠(196170)은 5.75% 올랐고 펩트론(087010)도 6.28% 뛰었다. 리가켐바이오(141080), 보로노이(310210), 케어젠(214370)도 빨간불을 켰다. 반대로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노공업(058470), 원익IPS(240810), 심텍(222800)은 꽤 부담스러운 하락폭을 남겼다.

거래대금이 큰 종목들이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늘은 거래대금이 큰 종목이 시장 체감을 좌우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4,699억 원대로 가장 컸고, 알테오젠은 3,632억 원이 붙었다. 에코프로는 3,225억 원, 파두(440110)는 2,974억 원, 리노공업도 1,865억 원 수준이었다. 거래량도 만만치 않았다. 파두는 247만 주 넘게, 에코프로는 217만 주 넘게, 주성엔지니어링은 200만 주를 넘겼다. 서진시스템(178320)도 182만 주 가까이 거래됐다. 이 정도면 단순한 소음은 아니고, 꽤 많은 손이 들어온 날이다.

이름값보다 체감이 더 강했던 구간

시가총액 상위권이라고 해서 전부 비슷하게 움직이진 않았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같이 밀렸고, 반도체 쪽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은 버티지 못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 ISC(095340), 심텍까지 함께 약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업종 전반에 힘이 빠진 흔적이 선명했다. 반면 바이오 쪽은 알테오젠과 펩트론이 분위기를 살렸고, 리가켐바이오, 보로노이도 뒤를 받쳤다. 코오롱티슈진(9501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도 소폭이나마 플러스였다. 저는 오늘 장을 보면서, 대형주 안에서도 옥석이 꽤 거칠게 갈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과 빠진 종목의 간격이 생각보다 컸다.

마무리로 남는 숫자들

오늘 코스닥 상위권은 상승과 하락이 반반처럼 보이지만, 체감은 조금 달랐다. 상승 종목이 있어도 하락 종목의 낙폭이 더 도드라졌고, 일부 종목에 거래가 집중되면서 장의 결이 거칠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안에서도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같은 종목은 강했고,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원익IPS, 심텍은 약했다. 결국 오늘은 코스닥 전체 분위기보다도 종목별 온도차가 더 크게 남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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