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코스닥은 상위권 종목들이 한꺼번에 치솟는 장이었다. 코스모로보틱스(439960)는 종가 48,600원에 거래량 2,797만주, 거래대금 1,231,266백만원이 찍혔다. 숫자만 보면 그냥 강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압도적이었다. 메이슨캐피탈, 바른손이앤에이, 케이피항공산업, 아이씨티케이도 나란히 상한가를 채웠다. 한두 종목만 반짝한 게 아니라 여러 이름이 동시에 빨갛게 붙으니 장이 꽤 들썩였다는 느낌이 강했다.
눈에 띈 건 단순한 등락률보다 거래대금이었다. 엑스게이트는 195,271백만원이 몰리며 22.90% 올랐고, 한선엔지니어링도 99,262백만원을 동반했다. 녹십자엠에스는 거래량 1,783만주가 넘었고 거래대금도 85,029백만원으로 적지 않았다. 엠케이전자 역시 85,062백만원이 붙으면서 힘이 실렸다. 이런 종목들은 장 초반보다 중후반에 더 탄력이 붙는 모습이었고, 그냥 단순 급등주라기보다 시장에서 계속 손이 갔다는 쪽에 가까웠다.
작은 시총 종목의 움직임도 꽤 거칠었다. 메이슨캐피탈은 시가총액 598억 수준인데 거래량이 6,586만주나 나왔다. 바른손이앤에이는 1,341원까지 올라가며 거래량 131만주를 기록했다. 반면 휴온스나 한스바이오메드처럼 시가총액이 있는 종목들도 10% 넘는 상승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날이 더 피곤하다. 한쪽만 몰리는 장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번갈아 불이 붙으니, 체감상 종목 수가 더 많아 보인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상위권은 상한가 종목과 20%대 급등주가 섞이면서 꽤 넓게 퍼졌다. 업종도 한쪽으로 딱 고정되지 않았고, 로보틱스부터 보안, 헬스케어, 엔터, 부품주까지 번졌다. 이런 장은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가 얇은 종목도 쉽게 튄다. 그래서 숫자만 보면 화려하지만, 실제 체감은 생각보다 훨씬 요란했다. 5월 19일 코스닥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같이 살아난 날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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