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상위 20개, 거래량·거래대금이 함께 흔들린 하루

코스닥 하락 차트독학 26.05.19 조회수: 287

코스닥 하락 상위 20개, 거래량·거래대금이 함께 흔들린 하루

장 마감 뒤에 숫자를 다시 봤다

5월 19일 코스닥은 하락 종목이 꽤 거칠었다. 상위 20개만 봐도 낙폭이 -11%대부터 -27%대까지 넓게 퍼졌다. 포니링크(064800)가 -27.41%로 가장 크게 밀렸고, 상보, 풍전약품도 두 자릿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단순히 몇 개 종목만 빠진 장이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힘이 빠진 느낌이 강했다.

거래량이 같이 붙은 종목도 눈에 띄었다. 폴레드는 1,753만 주가 넘게 터졌는데도 -12.96%로 마감했다. 현대무벡스도 236만 주 넘게 돌았지만 주가는 크게 밀렸다. 거래대금이 큰 종목이 버텨주지 못하니, 매수세가 받쳐주는 장면은 잘 안 보였다. 이런 날은 차트보다 체감이 먼저 온다.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

로봇, 장비, 통신주가 같이 눌렸다

눈에 띈 쪽은 로봇과 장비 관련 종목이었다. TPC로보틱스, 다원넥스뷰, 코스텍시스, 세아메카닉스가 같이 약했다. 업종별로 따로 움직이기보다 한 번에 힘이 꺾이는 모양이었다. 삼지전자와 인텔리안테크도 낙폭이 컸다. 통신장비 쪽도 편하게 보기 어려운 흐름이었다.

에이프로, 윈팩, 레이저쎌처럼 반도체·장비 성격이 섞인 종목들도 함께 눌렸다. 거래량이 많았던 레이저쎌은 218만 주 넘게 터졌고, 거래대금도 261억 원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하락폭이 깊었다. 강하게 돌던 종목들이 한꺼번에 식을 때 나오는 모습이다. 상승 탄력이 아니라 차익 실현이 더 먼저 나온 하루로 보였다.

큰 시총 종목도 예외는 아니었다

에스에이엠티와 현대무벡스처럼 시가총액이 큰 종목도 하락 폭이 컸다. 에스에이엠티는 거래대금이 1,698억 원에 달했는데도 -15.87%를 기록했다. 현대무벡스 역시 3조 6천억대 시총답게 존재감은 컸지만, 주가 방향은 아래였다. 큰 종목이 버티지 못하면 화면 전체가 더 무겁게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폴레드가 제일 시끄러웠다. 거래량이 너무 컸다. 매매가 많이 붙은 만큼 정리도 빠르게 나온 느낌이다. 한국피아이엠, 인텔리안테크, 삼지전자처럼 이름값 있는 종목들도 같이 밀리면서 코스닥 분위기를 더 차갑게 만들었다. 이날은 특정 종목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코스닥 전체가 한 박자씩 뒤로 물러난 날로 남았다.

증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