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종별 월간 상위 10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갈린 흐름

업종 월간 시장구경꾼 26.05.15 조회수: 154

코스닥 업종별 월간 상위 10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갈린 흐름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전자 쪽이었다

5월 15일 기준으로 업종별 월간 상위 10개를 훑어보니 코스닥 쪽에서는 전자제품과 반도체 계열이 유난히 강했다. 전자제품 업종 등락률이 94.66%였고, 반도체와반도체장비도 40.97%로 높았다. 숫자만 보면 꽤 세게 뛴 장이었다. 그런데 종목 단위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앤씨앤이 29.89%로 치고 나갔고, 휴맥스는 1.34%에 그쳤다. 전자장비와기기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61개로 더 많아 보였고, 한울반도체는 -13.56%까지 밀렸다. 업종이 강하다고 해서 안쪽 종목이 다 같이 달리는 건 아니었다. 이건 좀 특이한 움직임이었다.

반도체는 넓게 강했지만, 안쪽은 들쭉날쭉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총시가총액이 3194961113으로 덩치가 컸다. 상승 종목 수가 99개였고 하락 종목도 61개라서, 겉으로는 활발해 보인다. 하지만 종목별로 보면 신성이엔지는 보합, HLB이노베이션은 -6.71%, 엔시트론은 -13.23%로 갈렸다. 강한 업종 안에서도 힘의 차이가 꽤 벌어진 셈이다. 전기장비도 34.37%로 좋았지만 선도전기, 가온전선, 대원전선우 같은 종목은 오히려 약했다. 업종 지수와 개별 종목의 체감 온도가 다르게 나온 날이었다.

유통과 복합기업은 생각보다 묵직했다

백화점과일반상점 업종은 35.45%였고, 신세계와 한화갤러리아는 소폭 플러스였지만 롯데쇼핑은 -3.36%로 밀렸다.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는 사토시홀딩스가 29.96%로 튀었는데, 전체 숫자는 45.62%까지 올라가면서 존재감이 꽤 컸다. 복합기업도 45.04%로 강했지만 SK네트웍스만 10.38% 올랐고, SK스퀘어와 효성은 약했다. 업종 전체가 올라도 중심이 되는 종목은 따로 있었고, 나머지는 따라붙지 못한 모양새다.

차트만 보고 들어가면 놓치는 장

자동차부품은 31.75%, 자동차는 27.89%로 둘 다 나쁘지 않았다. 다만 현대차와 현대차우, 현대차2우B는 모두 약세였다. 업종 숫자만 보면 살아 있는 듯한데, 대표 종목은 조용했다. 반대로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24.32%였지만 상승 32개와 하락 36개가 섞여 있어서 흐름이 깔끔하지 않았다. 결국 오늘 기록은 하나다. 월간 상위 업종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건 아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몰린 곳도 있었고, 종목별로는 힘이 빠진 곳도 많았다. 숫자만 대충 보면 놓치기 쉬운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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