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상승·하락과 거래량 거래대금 동시 점검

코스닥 거래대금 증시분석실 26.05.11 조회수: 297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상승·하락과 거래량 거래대금 동시 점검

장중 거래대금은 로봇과 통신이 이끌었다

5월 11일 코스닥 거래대금 상위 20개 종목은 로봇, 통신, 전장, 전력부품으로 수급이 분산된 하루였다. 가장 큰 금액은 대한광통신(010170)이 차지했다. 거래량 8,353만주, 거래대금 2,227,249백만 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압도했다. 코스모로보틱스(439960)는 거래대금 916,894백만 원과 함께 300.00% 상승률을 보이며 단기 테마의 강도를 드러냈다. 로보티즈(108490)도 거래대금 368,540백만 원으로 로봇주 축의 중심에 섰다.

오전부터 매수세가 붙은 종목들은 장 후반까지 거래대금을 유지했다. 현대무벡스(319400), 이랜시스(264850), 빛과전자(069540)는 각각 2,000억 원 안팎의 거래대금을 쌓았고, 단순한 시세 반응보다 회전율 확대가 먼저 확인됐다. 코스닥에서는 거래량이 급증한 종목이 곧바로 거래대금 상위에 올라오는 구조가 다시 선명해졌다.

로봇과 자동화는 개별 종목이 아니라 묶음으로 움직였다

이번 장에서 가장 강한 축은 로봇과 자동화였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상한가 흐름에 가까운 급등으로 시선을 모았고, 에스비비테크(389500)는 25.70% 상승과 143,572백만 원의 거래대금으로 로봇 구동 부품에 대한 자금 유입을 보여줬다. 같은 흐름 안에서 로보티즈는 시가총액 5조 5,330억 원 규모의 대형 로봇주답게 거래대금 3,685억 원을 기록했다. 상승 폭은 코스모로보틱스보다 작았지만, 자금의 무게감은 더 안정적이었다.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기대가 반영된 대표 종목으로 해석됐다. 7,688,740주의 거래량과 292,639백만 원의 거래대금은 단기 차익보다 테마 순환매의 성격을 강하게 보여준다. 이랜시스와 성호전자(043260) 역시 각각 8.32%, 9.94% 상승하며 로봇 주변부와 부품주 쪽으로 매기가 확장됐다. 코스닥에서 로봇은 단일 종목보다 공급망 전체가 함께 반응한 장이었다.

대형주와 하락주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는 강세와 약세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시가총액 21조 7,184억 원의 대형 종목이었지만 6.53% 하락했다. 거래량은 82만주 수준에 그쳤고, 거래대금 185,955백만 원은 가격 급락 대비 거래량이 과도하지 않은 편이었다. 알테오젠(196170)도 4.55% 하락하며 17조 3,985억 원의 시가총액 부담을 드러냈다. 두 종목 모두 코스닥 대표주라는 상징성은 유지했지만, 장중 수급은 매도 우위로 기울었다.

우리기술(032820) 역시 4.22% 하락했으나 거래대금 195,706백만 원을 동반해 약세 종목 중에서는 자금 회전이 활발했다. 반대로 고영(098460), 필옵틱스(161580), 서진시스템(178320)은 완만한 상승을 이어가며 중형주 영역에서 방어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서진시스템은 4조 원대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129,551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확보해 규모와 유동성이 함께 확인됐다.

거래대금 상위 20개 안에서 확인된 수급의 결

오늘 코스닥 거래대금 상위권은 상승 종목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시가총액이 큰 종목일수록 방향성이 더 무거웠다. 대한광통신과 코스모로보틱스, 빛과전자, 우리로(046970), 빛샘전자(072950)는 거래량이 크게 늘며 단기 테마의 회전 속도를 보여줬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은 높은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해 수급의 차별화가 분명했다.

이번 거래대금 상위 20개는 코스닥 시장이 특정 업종에만 쏠리지 않고 로봇, 전력부품, 광통신, 자동화로 자금이 분산됐다는 점을 드러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커진 종목이 시장의 중심에 섰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방향성에 따라 체감 강도가 크게 달라졌다. 코스닥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격차는 숫자보다 수급의 성격에서 더 선명하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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