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자동차부품·IT서비스 상위 상승,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갈랐다

업종 일간 증시분석실 26.05.08 조회수: 199

코스피 자동차부품·IT서비스 상위 상승,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갈랐다

장세의 중심은 자동차와 IT서비스였다

5월 8일 코스피 시장은 업종별 상위 상승 흐름이 뚜렷했다. 자동차부품이 7.82% 오르며 가장 강했고, IT서비스는 7.29%, 자동차는 6.06%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과 중소형 종목이 함께 움직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붙은 업종에 수급이 모였다.

자동차부품은 총시가총액 9조 8905억 원 규모에서 상승종목수 94개, 하락종목수 46개로 우위를 보였다. 계양전기우(012205)와 계양전기는 나란히 상한가에 근접한 급등을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는 15.29% 오르며 업종의 체급을 키웠다. 대형주와 소형주의 동반 강세가 업종 전체의 거래대금 확대를 이끌었다.

대형주가 분위기를 만든 구간

자동차 업종에서는 현대차(005380)가 7.17% 오르며 중심축 역할을 했다. 현대차3우B와 현대차2우B도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먼저 반응하면 시장은 업종 전반을 재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흐름도 예외가 아니었다. 완성차와 부품주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코스피 내 수급의 온도를 높였다.

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7.42% 상승했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8.89% 뛰었고, 세방도 오름세를 보였다. 운송과 물류는 경기 민감 업종으로 분류되지만, 이날은 업종 내 대표주의 강세가 상대 종목으로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총시가총액 2조 2489억 원 규모에서 수급 집중도가 높아졌다.

IT서비스와 전자제품은 개별 종목 탄력이 컸다

IT서비스 업종은 등락률 7.29%를 기록했지만 내부 편차가 컸다. 현대오토에버(307950)가 29.97% 급등했고, 아이티센엔텍과 아이티센씨티에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냈다. 총시가총액 6조 8342억 원 업종에서 상승종목수 41개, 하락종목수 57개가 공존했다. 즉, 일부 종목에 거래대금이 집중된 구조였다.

전자제품 업종에서는 LG전자(066570)가 3.63% 상승하며 무게를 잡았고, 알로이스와 가온그룹도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 등락률은 3.49%에 그쳤지만, 개별 종목의 반응은 비교적 선명했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역시 프로이천, AP시스템, 서울바이오시스가 강하게 올랐다. 여기서는 실적 기대보다 수급 회전이 더 크게 작용한 모습이다.

화장품과 미디어, 그리고 창업투자까지 번진 순환매

화장품 업종은 3.19% 상승했다. 에이피알, 한국콜마, 뷰티스킨이 고르게 올랐다. 총시가총액 4조 7153억 원 업종에서 상승종목수 33개가 확인되며 종목별 확산이 이어졌다. 소비재 안에서도 브랜드와 제조 역량을 가진 종목에 매수세가 먼저 붙은 셈이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는 NAVER(035420)를 중심으로 2.77% 상승했다. 판도라티비와 메쎄이상도 함께 움직였다. 창업투자 업종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올랐고, 전체적으로는 3.32% 상승했다. 담배 업종은 KT&G가 2.43% 오르며 단일 종목 방어력을 보여줬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함께 보면, 업종 상위 상승 종목은 대형주와 테마주의 조합으로 압축된다. 시가총액이 큰 자동차와 IT서비스가 방향을 만들었고, 거래대금이 붙은 부품주와 소형주가 속도를 더했다. 상위 업종의 상승은 선별적이었지만, 거래량이 살아난 종목에서는 강한 수급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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